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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최초 다카르랠리 완주한 무쏘에 대해

이 차량은 한 때 현대 자동차의 갤로퍼와 함께 대한민국 SUV 시장을 장악했던 차량이죠. 약 20년 전에는 갤로퍼와 무쏘가 국민차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남성의 로망이었던 무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에서 1993년 8월 12일에 출시해 2006년 4월까지 생산했던 4륜 SUV입니다. 대한민국에서 13년간 약 25만대를 판매하였고 대우 누비라, 삼성 야무진, 대창 다니고와 함께 몇 안 되는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자동차입니다. 스페인어권 국가에 수출할때는 코란도 훼미리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Musso는 '여성의 음부(부쏘)'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쌍용자동차의 설립 배경을 보자면 1954년, 24살의 하동환이라는 청년이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를 설립했..

재미있는 소식 2022.02.26

미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괴물같은 몬스터 트럭

세상에서 가장 큰 차들이 경주를 펼치는 대회인데요. 바로 monster jam이라는 대회입니다. monster jam에 참가하는 차량들은 몬스터 트럭으로 생김새를 보면 저게 트럭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픽업트럭의 차체를 가지고 있짐나 4륜 높이가 차체 이상으로 비대한 개조 차량 전반을 일컫는 단어이고 해당 차량들이 등장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몬스터 트럭 쇼로 분류합니다. 일반적인 차량들이 주행이나 특정 작업을 위해 제작된 것과 달리 몬스터 트럭은 철저하게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제작된 차량들이죠.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지는데요. 한 가지는 일반 트럭이나 자동차를 개조해 만든 것과, 다른 한 가지는 새시와 유리섬유로만 제작된 레이스용 트럭입니다. 1970년대 미국 미국인들은 픽업트럭이나 SUV 차..

재미있는 소식 2022.02.25

다카르 랠리에서 밥 먹듯이 우승하는 러시아산 트럭 카마즈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마초적인 트럭인 카마즈에 대해 소개합니다. 러시아의 상용차 및 군용차 제조기업입니다. 1969년 소비에트 연방 나베레즈니예첼니에 설립되었으며, 카마즈라는 명칭은 카마 자동차 공장이라는 명칭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러시아 연방의 전신이며 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였던 소련은 1960년대 자본주의 미국과 냉전 시대를 겪으며 경쟁 체제 속에서 러시아 기업들의 생산량은 늘어나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한 트럭이 필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혹한의 추위와 험한 도로가 많았고, 그 악조건 속에서도 막힘 없이 달릴 수 있는 트럭이 필요했기에 1969년 소련은 자재 및 장비를 쉽게 나를 수 있는 철도와 근접해있고 수로를 이용해서 쉽게 배송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냈는데요. 그곳이 바로 우랄..

재미있는 소식 2022.02.25

엄청난 제로백을 가진 레이스카들이 점프하고 충돌하는 WRX

WRX 월드 랠리 크로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 경기는 모든 모터스포츠의 장점만 모아놓아서 관객들이 흥미를 무조건 느낄 수밖에 없는 모터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제 자동차 연맹 FIA에서 주관아고 IMG가 시리즈 프로모터를 담당하는 온/오프로드 복합 서킷 형태의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랠리와 서킷 레이스의 원초적인 면을 융합한 자동차 경기이죠. 모터스포츠의 정점 F1은 1시간반동안 경기가 진행되지만 매 순간마다 치열하거나 박진감이 넘치진 않습니다. WEC는 짧으면 6시간, 르망 같은 경우엔 24시간 동안 경기가 진행되어 보는 입장에서는 루주할 수도 있죠. WRX는 경기시간이 5분 내외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면서 드리프트에 점프까지 해야 하고 부딪히고 전복되도 먼저 결승선에 들어오면 장땡인 ..

재미있는 소식 2022.02.24

오토바이계의 F1 MOTO GP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오토바이계의 F1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MOTO GP)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최고속도는 350km를 넘나들고 코너를 돌 때의 각도는 64도에 육박하며 엄청난 속도와 2바퀴로 가는 모터사이클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위험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모토GP 바이크는 '프로토타입 바이크'로 분류됩니다. 양산되는 바이크와는 전혀 상관없이, 오직 경주용으로만 사용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작하죠. 물론 판매도 하지 않습니다. 엔진은 4기 통 1,000cc를 사용 중이고 기어박스는 6단 시퀀셜을 사용합니다. 과급기가 없는 순수 자연흡기 엔진으로 회전수는 최대 18,000 rpm까지 허용됩니다. 배기압을 낮춘 고출력용 머플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엔진 소리가 미친 듯이 큽니다. 실제 관람 시, 귀마..

재미있는 소식 2022.02.24

경기시작부터 끝까지 드리프트를 해야하는 포뮬러 드리프트

이 레이스는 다른 차들을 추월해서는 안되고 앞 차량이 완전히 멈추거나 코스를 이탈해야만 추월이 가능한 경주입니다. 이 말만 듣고 본다면 평화로운 레이스라고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카들이 트랙에서 달리는 것을 보신다면 그 생각은 바뀌실겁니다. 유럽과 일본을 거쳐 미국에서 꽃을 피우게된 포뮬러 드리프트 자동차와 드리프트의 역사를 말씀드리자면 1700년대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개발하여 산업혁명을 이끌었고, 1769년 프랑스에선 세계 최초의 증기 자동차를 발명하며 스스로 움직이는 탈것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1886년 독일의 카를 벤츠가 세계 최초의 가솔린 차량을 만들었고 1895년에는 프랑스에서 미쉐린 형제가 공기압 타이어를 발명했습니다. 자동차의 역사는 이렇게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

재미있는 소식 2022.02.24

르망 24시의 폐차 버전 레몬 24시 소개

오늘은 르망 24시와 이름이 비슷한 레몬 24시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레몬 24시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폐차 직전의 차량들로 내구레이스를 펼칩니다. 다들 우승하는것보다는 참가하는데 의미를 두고 레이스를 펼치죠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재미있게 즐기는 대회인 레몬 24시 처음에는 르망 같은 대회를 꿈꾸다가 변질되었다고 하는데요 2006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더블 500이라는 대회가 있었는데요, 이 경기에 참가하는 차량들은 500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만들어 참가해야 했고 그 차량들로 500마일을 이동해야하는 레이스였습니다. 하지만 대회 주최 측은 이 경기가 너무 쉽다고 판단하여 르망 24시간을 패러디한 레몬24시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레몬은 과일 레몬이라는 뜻 말고도 쓸모없는 것, 불량..

재미있는 소식 2022.02.24

어느 곳에서나, 무엇이든 가능한 벤츠 유니목

이 트럭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엔진을 얹은 장비라는 뜻의 독일어에서 따온 메르세데스-벤츠의 트럭 모델 중 하나입니다. 벤츠 트럭 모델 중에서는 가장 긴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1945년, 독일은 전쟁의 여파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됩니다. 이에 농업 부분의 기계화를 통한 인력절감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벤츠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알베트르 프리드리히는 에르하트 운트 죈네 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농업용 다목적 차량을 구상하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설계 차량은 차동 잠금 설정이 가능한 파워트레인에 25마력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였고 최고 시속은 50km 였다고 합니다. PTO 포트를 설치해 다양한 농업장비들을 가동할 수 있었죠. 일반적인 ..

재미있는 소식 2022.02.23

조선 G바겐 갤로퍼에 대해

국산 오프로드카 하면 떠오르는 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의 갤로퍼인데요. 이 차량은 조선 G바겐 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미쓰비시 파제로의 라이선스를 도입해 만든 차량입니다. 갤로퍼는 gallop이라는 단어를 명사화 한 것으로 경주마가 네 발을 모두 땅에서 떼서 전속력으로 질주할 때 가리키는 단어라고 합니다. 현대정공 사장 정몽구는 1989년 7월 4WD 고유모델 개발 추진을 결정했습니다. 프로젝트명은 M-CAR. 마북리 연구소를 건립하고 현대자동차의 엔진과 국산화 부품을 활용하여 고유모델 개발에 힘을 쏟아 4WD 모델 시제품을 개발하였고 미국 업체의 도움으로 미국 시장에서 성능 테스트를 해봤지만 결과는 대 실패였죠. 일반 승용차에 비해서 차체 구조가 복잡하기도 하고 높은 강성과 품질이 요구..

재미있는 소식 2022.02.23

엄청난 재능으로 WRC 9회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선수가 있다?

보통의 F1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훈련해 레이싱 선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지금 소개할 선수는 금수저도 아니고 레이싱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며 20살 때까지 전문적인 운전 교육조차 받지 않은 사람이였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랠리 드라이버가 됐을까요? 프랑스 출신인 세바스티앙 로브는 21살 때 처음으로 랠리카에 발을 들였습니다. 랠리 드라이버로 전향하기 전까지는 체조선수였고, 체조선수를 그만둔 후에는 전기기사로 일하다가 21살에야 풀타임 랠리 드라이버가 된 신기한 경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자신의 집 근처에 위치한 공항의 전기 기사로 일을 했었는데요. 로브가 드라이버의 길에 들어서게 되는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어느 날, 우연찮게 사장이 소유한 페라리 테스타..

재미있는 소식 2022.02.23